(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이 지난 11일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용역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태안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의 복지여건을 진단하고 주민 욕구를 조사해 지역복지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4년마다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평가분석하고 주민의 복지욕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 설명과 계획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행복이 더불어 숨쉬는 복지 태안’이라는 비전을 밝히고 ▲맞춤형 복지 체계 구축 ▲모두가 누리는 군민 복지 인프라 확대 ▲건강한 미래 설계를 위한 군민 성장 지원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라는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사업으로는 ▲농어촌 소외지역 생활맞춤 민원서비스 제공 ▲원스톱 일자리 종합관리센터 운영 ▲어르신 여가 복지, 경로당 지원 강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회관 설립 ▲장애인 편의시설 증진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꿈터 건립 등을 제안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거론된 건의·제안 사항을 최종계획서에 반영, 군민의 기본 생활보장과 행복한 생활지원,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복지욕구 및 자원조사를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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