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나정숙)가 지난 12일 행정사무감사 대상 부서의 시설 점검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도시환경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위원들은 안산시 건설과 관계자 등과 단원구 고잔동 및 초지동 일대의 시 공동구 현장을 방문했다.
공동구는 도시 미관 개선과 도로구조의 보전 및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수, 통신, 전력 등의 도시 기간시설을 지하에 매설한 공간을 말한다.
시 공동구는 안산신도시 2단계 지역인 고잔·초지동 일대 도로 하부 5.92km 구간으로 시는 이곳에 대한 관리를 지난 2007년부터 안산도시공사에 위탁해 놓은 상태다.
이날 현장에서 시 건설과 및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위원들은 직접 공동구 일부 구간을 둘러보면서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운영 상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이 매설돼 있는 곳인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시와 공사 측에 당부했다.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이날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며 “피감기관의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남은 기간에도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감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는 지난 10일 제25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 데 이어 11일부터 4개 상임위 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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