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초등교원 5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018 참여와 소통의 전문학습공동체(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수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PLC 수업 세미나’는 초등교원연구회가 주축이 돼 교사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모여 미래 교실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2015년부터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다.
국어과 세미나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초등학교 5, 6학년 대상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의 ‘연극과 드라마 교육을 국어과 수업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 활용 수업 사례에 대한 연구결과 공유 및 실습 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사회과 세미나는 2015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강화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사회과 과정중심평가 사례를 공유하며 토의·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7월 ‘창의․융합형 초등 영어수업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영어과 세미나도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현장 반응에 이어 이번 세미나에 대한 참석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이번 세미나는 1부에서 ‘온작품과 낭독의 만남’(국어과), ‘교육패러다임 변화와 사회과 과정중심평가’(사회과) 등 기조 강연을 통해 교육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공유하고, 2부에서는 참여자가 관심 있는 분과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소그룹별 진행으로 교원의 자율성 신장 및 실질적 참여도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상근 초등교육과장은 “참여와 소통의 PLC 수업 세미나인 만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수업을 위한 행복한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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