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2018년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자체(경북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담당자, 대한한의사협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지역 내 금융·의료·교육 등 주요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팅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창출과 서비스 혁신 성공사례를 발굴시켜 국내 클라우스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 경북도-대구광역시 컨소시엄과 부산광역시가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내 클라우드 산업육성 방안에 대해 보고 및 토의를 진행했다.
대경권 주관기관인 포항TP 경북SW융합센터는 ‘대경권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클라우드 선도활용 사업’에 대해 발표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한방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과 손해보험 전자 청구 서비스 등 의료와 금융이 융합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주관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는 ‘영유아 클라우드 선도도입 지원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 및 산업생태계 조성’에 대해 발표했고, 이 사업을 통해 부산권 영유아 교육기관 100개소를 대상으로 기관 운영관리, 교육안전,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점식 원장은 “지역의 열악한 클라우드 활용분야를 넓혀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금융·의료·교육 등 주요 서비스 산업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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