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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읍면동장 ‘목민관’ 역할 강조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8-08 16:14 KRD7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읍면동장 회의

경제 살리기, 소통의 열린 행정 주문... 민선7기 철학 공유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8일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첫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7기 시정 철학에 대한 방향과 행정 최 일선에서 주민에 대한 봉사자이자 목민관으로서 읍면동장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민선7기 시정을 이끄는 방향에 대해 ‘경제 살리기’와 ‘소통과 공감의 열린 행정’,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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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구조의 개편, 좋은 기업 유치, 교육환경 개선, 관광인프라와 농업경쟁력 제고 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주민과 접점에 있는 읍면동에서는 재래시장, 영세상인, 중소기업 등 현장 경제 주체의 기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 시장은 “관리는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지방 수령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목민심서의 내용을 언급하며 “지역 주민과 직접 대면하면서 높은 기대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읍면동장은 목민관으로서 남다른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7기 소통과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서는 행정 일선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의 조력자로서 권위와 형식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에 정성과 진정성을 갖고 행정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 시장은 관광도시 경주를 우선 물리적 환경 측면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읍면동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 시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뷰티풀 경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을 공동체의식 회복이 중요하다”며 “행정과 함께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가꾸기 특수 시책을 읍면동별로 적극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민선7기 첫 읍면동장회의를 주재한 주 시장은 주요 시정 공지사항의 일방적 전달에 그치는 형식적 회의에서 탈피해, 읍면동장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 교환의 장으로 시정에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회의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민선7기 시정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 계신 읍면동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고 “시민이 변화의 바람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민을 섬기고 소통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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