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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후보가 아들과 딸의 지원 유세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병훈 후보 선거사무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박병훈 경주시장 후보의 아들 ‘재용’ 군과 딸 ‘지영’ 양이 8일 박 후보 선거 유세에서 아버지에 대한 진심을 담은 유세가 시민들의 걸음을 멈춰 세웠다.

전문 연사가 아닌 박 후보의 아들과 딸은 각본 없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 으로 유세차량에 오르는 용기를 보여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두 자녀는 20년 동안 곁에서 바라본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아버지 박병훈’에 대해 시민들에게 “박병훈이요, 진짜 경주사람들 사랑해요. 경주사람이 힘들어서 엉엉 울면요. 버선발로 뛰어갈 사람 이예요”라고 울먹여 시민과 박 후보의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시민들은 “두 자녀의 박 후보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시민들 앞에 선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아버지를 위해 큰 용기를 내어 보기가 좋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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