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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중앙당 대대적 지원에 지지세력 확산 중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6-07 16:43 KRD2
#경주시 #주낙영 후보 #김석기 의원 #김진태 의원 #6.13 지방선거

경주 원도심 재건, 도심재생뉴딜사업 선정 도심재건... 경주역 랜드마크 준비, 경주시청 이전, 복지복합타운, 경주 조망타워, 국제적 터미널 건설 약속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후보가 7일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권민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가 7일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7일 경주 중앙시장 네거리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전희경, 김석기 국회의원의 합동 지원을 받으며 표심 굳히기에 들어갔다.

주 후보는 최근 지역 일간지의 여론조사에서 31.1%를 차지해 2위인 최양식 후보 20.9% 보다 10.2%를 앞선 것으로 조사돼 주 후보의 지지율은 계속 확장하고 있는 반면 최 후보의 지지율은 감소세가 뚜렷하다.

주 후보는 유세에서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 경주가 경북도시에서 4위로 밀려나 지역 변방도시로 전락했다. 경주를 살리기 위해선 원도심을 재생시켜야 발전한다. 문재인 정부의 도심재생뉴딜사업에 경주는 빠졌다”며 “이것은 경주시가 일을 잘못했기 때문이다. 시에 들어가면 반드시 경주가 참여해 도심 재건에 나서겠다”고 표밭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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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주역이 신경주역으로 이전한다. 4만평의 부지에 경주시청을 이전하고 각종 복지복합타운과 경주조망타워을 조성해 경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낙후된 고속, 시외 버스터미널을 통합해 국제관광도시에 걸 맞는 국제적인 터미널을 건설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주낙영 후보는 전기자동차완성공장을 경주에 유치해 일자리 1만개 만들기를 선도적으로 실현시키고 경주의 젊은이들이 경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가정을 꾸릴 수 있게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주 건설을 약속했다.

김석기 의원은 “주낙영 후보는 공부를 잘해 평 공무원에서 시작해 공무원의 끝점인 경북도행정부지사를 역임해 경상북도를 손바닥 보듯 잘 알고 있다. 또 행정가 이면서 미국에서 유학, 미국총영사관에 근무해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 후보를 지원했다.

이어 “중앙부처의 많은 국회의원이 주낙영 후보가 경주시장이 되면 경주시는 반드시 발전한다. 일 잘하는 사람으로 중앙에 알려져 있고 인맥이 풍부하다”며 주 후보가 행정, 경제, 복지, 국제경험, 중앙정부 인맥을 골고루 준비된 시장후보임을 알렸다.

NSP통신-김진태, 김석기 의원이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김진태, 김석기 의원이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김진태 의원은 “강원도에서 4시간을 달려 온 이유는 보수의 심장인 경주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어떤 사람이 시장을 3번 하겠다고 한다. 그럼 8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이제는 바뀌어야 애국도시 경주가 살아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도 솔직히 정신 차려야 한다. 선거가 끝나면 새 인물들이 반드시 자유한국당을 새롭게 개혁해 보수정당의 진면목을 갖추겠다. 주낙영 후보와 2번을 찍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자유한국당을 찍어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춘천과 경주는 인구가 비슷했지만 춘천은 30만을 코앞에 두고 있는 반면 경주는 25만이다. 8년간의 결과이다. 경주에서 살만 합니까”라고 묻자. 지지자들은 “죽을 맛이다”고 답해 유세장에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쓸쓸하게 만들었다.

자유한국당 대변인인 전희경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지난 1년은 참담하다. 표 달라할 면목이 없다. 자유한국당은 경북과 경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엄선했다”며 “주 후보는 예산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쓰이는 지를 두루 잘 아는 후보”라며 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에는 백상승 전 경주시장이 지원 유세를 통해 '주 후보가 경주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시민들께 설명했다.

한편 9일에는 경주 출신의 정종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주 후보 경주시장 적임자론, 경주발전비전’을 시민들께 알리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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