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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사무실)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5일 안동시청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을 한국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관광거점 신도시, 안동지역을 북부지역 성장 거점화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등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안동 북부권 경제발전을 위해 2조3509억원을 들여 ‘경북바이오/향장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자동차, 화학을 합친 것보다 큰 시장인 ‘바이오 분야’는 오 후보가 야심차게 준비한 ‘경북형 프로젝트’로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에너지, 환경,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계로 경제산업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 후보는"백화점과 관람시설을 집중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한다는 것. 이는 중앙선 안동역사 및 버스터미널 등을 공간적으로 연계하는 대단위 다기능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시군 간 연결교통망 확충 및 개선과 더불어 혁신도시 등 기존 중심지에 생활, 의료, 교육 중 주요 지역 거점을 만들고 대중 교통망을 확충해 근처 2~3개 도시를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SOC는 동서9축, 남북 7축 고속도로, 중앙선복선화 사업 등의 조기완료를 추진하고 문화관광은 안동댐,임하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 활용한 청정 수상레포크 특구로 지정 개발해 ‘수상레포츠도시’ 육성을 제시했다.

이어 호국평화 메모리얼(Memorial) 벨트 조성, 안동 테마별 관광체험루트 개발 등과 복지공약으로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확대 및 ’도립치매전문병원‘ 설립, 한방·의료관광특화도시 육성 및 지정,노인주거단지 개발을 제시했다.

특히 오 후보는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 경북 ‘첨단메디컬 멀티콤플렉스(MultiComplex) 조성’ 계획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조157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의료관광센터 및 메디컬호텔·문화복합시설로 하회마을·도산서원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러시아, 유럽, 서남아시아 등 해외 부유층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오 후보는 이외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등 13개 항의 안동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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