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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경주, 특별한 사진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5-03 16: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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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광장, 13일까지 OWHC-AP 국제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

NSP통신-대상 이준석, 술탄 모스크 뒷골목의 아이들. 싱가폴 (경주시)
대상 이준석, '술탄 모스크 뒷골목의 아이들. 싱가폴'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가 주최하는 ‘사람, 순간, 그리고 세계유산도시’ 사진전이 개최된다.

OWHC-AP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세계유산지구인 첨성대 서편 광장에 마련한 야외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세계유산과 사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순간을 담은 수상작들은 각 도시가 가진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그림 같은 사진을 통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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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날 연휴기간 동안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현장에서 관람 인증사진을 SNS에 게재하면 수상작으로 제작된 한정판 기념엽서를 받을 수 있다.

아태사무처 관계자는 “유산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에 초점을 둔 특별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의 세계유산도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며 “전시된 수상 작품은 향후 포토에세이북으로 제작해 전 세계 회원도시와 유관 기관, 전국 국공립 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OWHC-AP는 1993년 설립된 국제기구인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로 2013년 12월 경주시가 국내 문화유산분야 최초로 유치해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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