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대명11동 주민센터(동장 정병교, 남구 관문시장4길 53)와 대명10동 주민센터(동장 박명희, 남구 대명복개로 4길 166)를 24일, 25일 오전 11시에 각각 청사 신축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와 대명11동 주민센터는 2017년 9월에 착공해 올해 4월 초 준공했다.
대명10동 주민센터는 2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800.62㎡ 규모로 건립돼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문서고 2층에는 소회의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취미교실), 3층에는 대회의실, 전망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5면 정도의 주차장도 구비됐다.
대명11동 주민센터는 2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 4층, 연면적 992.28㎡ 규모로 건립되어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문서고, 2층에는 소회의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취미교실), 예비군 동대, 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탁구교실, 댄스교실 등), 전망테라스, 4층에는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8면 정도의 주차장도 구비됐다.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기구 등도 대폭 보강했으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에 흡음제 사용이나 방음문으로 방음 설비도 갖추었다.
또 내진설계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1층 민원실과 대회의실 등에는 편백나무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하게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프로그램실도 늘어나 주민수요조사를 거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청은 2009년 대명4동 신축, 2010년 봉덕3동 신축, 2013년 대명2동과 대명9동 리모델링, 2015년 이천동 리모델링, 2016년 구 남대구 등기소를 매입해 리모델링 후 대명1동 입주, 2017년 대명3동, 2018년 대명6동, 대명10동, 대명11동 신축을 마무리했다.
현재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봉덕1동 청사 신축도 추진 중에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열악한 남구 재정환경 속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민관이 하나되어 국비, 시비 등을 확보한 노력 끝에 민선 5기부터 공약사항이며 대표적인 주민숙원 사업인 동 주민센터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신축기간 중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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