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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벚꽃길에 야간조명을 밝혀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다음 달 20일까지 3주간 벚꽃 개화시기 동안 벚꽃거리 조명을 밝혀 아름다운 핑크빛 밤하늘을 선보인다.

시는 김유신장군 동상 인근 흥무로 벚나무 가로수길, 북군 동궁원 일대, 캔싱턴리조트 진입로 등에 벚꽃길 경관조명 360여 등의 정비를 마치고 점등한다.

이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추어 다음 달 20일까지는 3주간 일몰 후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번 야간 점등과 함께 경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수식 도로과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아름답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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