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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20일 경로당 일거리 창출사업 관련 위법 의혹으로 달성군청 보조금 회계업무 수탁기관 담당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사업 보조금 관련 위법 의혹에 대한 익명의 제보를 받고 상기 보조금의 집행실태에 대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자체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로 A씨의 횡령 사실을 적발했다.
A씨는 지난해 허위 지출 서류 작성으로 2800여만원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강력한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가지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향후 감사·조사활동을 강화해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유사사례 재발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청은 해당사업의 수탁기관 사무 전반에 대한 회계질서 문란사례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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