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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명소 중 하나인 산본로데오거리에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이 늘어남에 따라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일제정비에 나선다.
산본로데오거리는 지난 2008년 간판정비 사업 실시로 시의 얼굴이자 상징이 되고 있던 지역으로 최근 광고주들의 영업 홍보 과다경쟁으로 불법광고물이 난무하고 있다.
시는 일제정비에 앞서 안내문을 통해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불법고정광고물과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자진정비를 해 줄 것과 미이행시 강제철거 및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옥외광고협회 군포시지부,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 고엽제전우회,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여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해 점포주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홍보했다.
시는 자진정비가 끝나는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창문이용 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 및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홍재섭 건축과장은 “일제정비 기간에 자진정비가 완료되면 산본로데오거리는 간판이 아름다운거리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로 아름답고 쾌적한 군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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