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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경관위원회 심의 통과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2-21 17:29 KRD7
#경상북도 #한수원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사택부지 9만7110㎡, 200세대 조건부 의결

NSP통신-경주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배치계획도-교통포함) (경북도)
경주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배치계획도-교통포함) (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0일 경상북도 경관위원회를 개최해 경주시 동천동 178번지 일대 동천지구(한국수력원자력 사택예정부지)를 심의하고 조건부 의결했다.

경주시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에 따라 이주직원을 위한 주택건설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00세대의 수요를 감안한 연립주택 및 다세대 주택으로 계획됐다.

경북도 경관위원회에서는 해당지구의 개발사업이 경주의 역사문화경관을 반영하고, 경관디자인가이드라인을 충분히 고려한 계획인지를 심도있게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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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주시가 권장하는 색채계획을 고려하고 가로경관과 주변경관의 조화 및 건축물의 연속성을 살린 계획이 되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또 건축물의 경사지붕 기울기와 사용하는 건축자재 등도 현상설계공모시 반영토록 하는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을 통해 동천지구 한국수력원자력 직원사택은 경주도심에 위치한 소금강산 아래 주변과 어우러지는 최적의 자연경관을 품은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식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동천지구는 경주 도심지 관문에 자연, 역사, 문화와 어우러지는 경관주거단지로 조성되어 경주의 정체성을 살리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표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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