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이 오전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할 일 많은 평택 혁신이 필요한 평택의 새로운 인물이라며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원과 일부 시민들, 각계 인사 등이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균형을 상실한 난개발 현실, 개발이익 소수독점의 문제점과 그로 인한 낮은 삶의 질을 지적하면서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정, 시민과 함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외적 성장에 치중한 평택만의 적폐를 시민과 함께 바로잡고 낡은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이지 않는 새롭고 참신한 시정을 이루어 가겠다”라는 결심을 밝히고 주요 분야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명목상 존재하는 시민의 사후 참여를 지양하고 예산의 수립 및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구축해 시민의 감시하에 투명성을 제고하는 평소의 정치철학과 소신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전문병원, 노인 전문병원,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급 시립병원을 설립해 어린이와 노인의 질환을 시에서 직접 돌보겠다”라고 약속했다.
신도시 개발로 인해 파생한 문제점에 관해서는 “각종 개발사업의 현안을 시민과 함께 검토하고 개발에 따른 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며 구도심 공동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의 지역 현안을 민관 공동으로 풀어 나가 시민의 목소리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나눠주기 식 소액지원을 벗어나 선진국형 지원방식을 도입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일자리 오픈 시장실을 만들어 사업과 일자리에 관련한 모든 업무를 시장과 시민이 논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질 높은 여가와 문화를 위해 평택 전역 283개의 공원을 일제 진단해 시민 편익 정도를 파악함은 물론 지금까지 권역별로 조성·관리 되어 오던 방식을 탈피 물, 바람, 역사 등의 주제로 연결하는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휴게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20여 년 경영 노하우와 8년의 평택시 의원 및 의회 부의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당장 시급한 사안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관행과 중앙정치에 얽매이는 행정이 아닌 타 후보와는 차별되는 젊고 참신함, 강인한 추진력을 융화해 지역주민 우선원칙이라는 소신에 따라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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