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소통마당,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 공감행정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2-05 15:29 KRD7
#경주시 #경주시 소통마당

주민과 합심해 경주만의 특색 살린 도심권 만들 것

NSP통신-5일, 황오동 2018년 신년 소통마당에서 최양식 시장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경주시)
5일, 황오동 '2018년 신년 소통마당'에서 최양식 시장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5일 황오동주민센터에서 ‘2018년 신년 소통마당’을 이어갔다.

신년 소통마당은 경주시가 매년 새해에 읍면동 주민들을 직접만나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방향과 비전을 수립하는 자리이다.

이날 황오동 소통마당에는 노인회장과 유도회장 등 지역 원로와 기관단체와 주민 100여명이 회의장을 찾아 지역현안에 관심을 보였다.

G03-9894841702

이동남 황오동장은 ‘경주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열어갈 행정복합타운 중심 황오동’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일반현황과 지난해 주요업무성과, 올해 황오동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할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이 동장은 “경주읍성 동문로 일대가 행정안전부 ‘2018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으로 선정돼 4억1천만원의 사업비로 90여개 업소의 간판을 경주읍성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명품 간판으로 정비할 예정이다”며 “향후 경주읍성 잔디광장을 활용한 음악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해 도심으로 관광객을 유도하고 주변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오동은 지난해 팔우정삼거리에서 경주고등학교 일대 도시가스배관망 구축사업, 구도심 중심가 골목길인 계림로 일대에 2차례에 걸친 벽화골목 조성사업의 완공으로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주요사업은 경주읍성 동문로 간판정비와 함께 경북도의 ‘2018년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 선정으로 경주역삼거리에서 팔우정삼거리까지 원화로 거리를 특색 있는 간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경주역전 구도심 유해환경개선사업’으로 상반기 중 동성로와 북정로 일원에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공공 및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동성로 전선지중화사업 2구간을 마무리해 중심상가 도심경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최양식 시장은 “올해 황오동 주요사업에 도심경관 개선과 관련된 중앙과 도 공모사업이 많은데,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들과 합심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천년고도 경주만의 특색을 살려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