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2월 5일부터 9일까지 취약지역 및 시설물에 대한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한다.
설 연휴 기간 중 관리, 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 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점검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고 시는 밝혔다.
또 유독물 취급업체, 민원유발사업장에 대해서는 담당자와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SMS, 인터넷카페 등을 통한 양방향 소통으로 환경사고 및 민원 발생을 예방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는 유독물 취급업체, 민원 발생사업장 등 환경오염 유심사업장 81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하도록 하는 등 사업장관리를 강화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2단계는 최근 3년간 환경오염행위 적발 사업장 14개소에 대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최종 방류구, 우수관로를 확인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실태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3단계는 연휴 기간 내 환경오염사고 대비 환경과, 자원순환과 1개 반 2명이 합동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읍·면 소재 산업산지 및 안성천, 청미천 등 관내 주요하천을 순찰할 계획이다.
지영수 환경과장은 “설 연휴를 대비해 취약사업장 특별점검을 하는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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