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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 세계에 선보인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1-13 11: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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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17~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2018 춘계 메종 & 오브제’에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과 무형문화재 제품 등 40여점을 소개한다.

‘조우(遭遇-Merg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기법이 담긴 장인들의 기술에 현대의 쓰임에 맞도록 이를 재해석한 디자이너의 탐구 정신이 복합됐다.

전시 주제인‘조우’는 그런 의미에서 전통과 현대의 시간을 아우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미 지난 12월‘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같은 주제로 전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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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전당은‘전통문화 융복합 자원 발굴 사업’의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대형 박람회 2회와 수차례의 크고 작은 국내 전시를 해왔지만 국외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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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참가하게 되는 매종&오브제는 비즈니스의 전쟁터라 불릴 만큼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디자인 및 데코 전시회로 전 세계 60개국, 관람객 8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전시 상품은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전통문화창조센터에서 매년 실행하는 지역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조명품 육성사업의 결과물 24점과 전통문화융복합 상품 상용화 지원 사업의 우수상품 7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및 전주시 지정 지방무형문화재 제품 5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용화 지원 사업 우수 상품으로 전통 윷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한윷’과 비스듬한 형태의 도자기 술잔으로 여러 개를 위로 쌓아 올렸을 때 또 다른 오브제를 만들어 내는 ‘Balanced’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상품은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30건의 사전 주문을 받는 등 호응을 얻은 상품들로, 전 세계 이목이 쏠린 이번 매종&오브제에서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우리 문화를 담은 상품이 국내에 이어 국외에서 얼마나 호응을 얻을 것인지 기대된다”며 “한국의 전통 문화 자원과 상품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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