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재단법인 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 2018년도 입사생 선발을 위한 모집요강을 9일 경북학숙 홈페이지 등에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104명(남학생 36, 여학생 68)으로 공고일 현재 보호자(부모중 1인)의 주민등록지가 경북도내로서, 경산시․대구시 소재 정규 4년제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4학년 제외)이면 지원가능하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보호자의 주민등록지 시․군 총무과(새마을과 등)나 경북학숙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2. 7일(수) 경북학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경북학숙은 경북도가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면학시설을 제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건립한 대학생 기숙사로서 1993년 3월 개관, 지금까지 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북학숙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12월말까지 2개월간 경북학숙 생활관을 중심으로 책상, 옷장, 매트리스 등 노후시설보수 및 리모델링 공사를실시해 입사생들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 보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주변기숙사의 시설 현대화에 따른 경쟁력을 갖춘 쾌적한 기숙사로 재단장했다.
또 2007년부터 재사생의 영어회화 구사능력 향상과 글로벌시대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시작한 외국어특성화 교육은 타 학숙과 차별화된 경북학숙만의 자랑으로 레벨테스트를 통한 단계별 체계적인 학습으로 성적 우수자에게는 4주간의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각종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교육에 소요되는 수강료, 교재대, 각종 시험 검증료 등을 경북학숙에서 부담하여 생활비 절약은 물론 좋은 환경과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
조흥구 경상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경북학숙이 지역 인재를 키우는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숙에 많이 입사해 이곳에서 큰 꿈을 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학숙 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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