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해상에서 닻을 내리는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다리가 골절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28일 오후 5시 9분경 신안군 흑산도 보건소에서 주민 이모(60세, 남)씨가 다리가 골절돼 응급조치를 했지만 대형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을 급파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흑산도 앞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 투묘 작업을 하다 왼쪽 다리가 닻에 걸리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1509함은 응급환자 이송 지시를 받고 즉시 흑산도로 이동해 고속단정을 내렸다.
다행히 보건소에서 부목으로 고정하는 등 응급조치를 한 상태라 해경은 들것을 이용해 최대한 부상 부위가 충격 받지 않도록 환자를 안전하게 경비함으로 옮겨 태워 이송을 시작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약 5시간만인 오후 10시 5분께 진도군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 병원에서 골절에 따른 집중치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해 응급환자 267명을 이송하는데 이어 올해도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응급환자 313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