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2017년도 도민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결과 포항시와 의성군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구미시와 예천군이, 우수기관은 영주시와 청송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015년 7월 도민안전실이 출범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재난관리역량 평가와 환류를 통해 시군의 재난관리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안전정책 개발, 사회재난 예방,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등 총 3개분야 26개 지표(총 1000점)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를 기관별로 살펴보면, 포항시는 승강기 자체점검과 물놀이 안전사고, 풍수해 보험가입 실적,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실적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성군은 재난취약지역 재난홍보방송시스템 구축 등 우수시책 개발과 특정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 등에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관(포항시, 의성군)은 24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 기관은 160만원, 우수기관에는 8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해 벤치마킹을 장려하는 한편, 미흡한 기관은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 이행하도록 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컨설팅 등도 함께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