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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2-08 13: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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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영천시)
(영천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영천시 보건소(소장 조명재)는 지난 7일 영천공설시장 일원에서 ‘에이즈, 에 대한 편견은 버리고 바로 알자’는 주제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소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6여명이 참여해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등 에이즈 예방법과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물을 나눠주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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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식사, 목욕, 포옹, 악수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 되지 않으며, 주사기 공동사용, 임신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수혈 등으로 감염될 수 있고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모르는 사람과 성 접촉 등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에이즈에 대한 검사는 전국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검사가 가능하다.

조명재 영천시보건소장은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니라 치료약을 먹으면 일반인의 평균수명을 살 수 있다”며 “감염인에게는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결핵 예방 등 각종 감염병예방 홍보와, 폐의약품 수거 및 마약 퇴치, 올바른 119 구급대 이용 및 응급처치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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