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디자인스쿨 개발 제품 '호평'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0-19 12:03 KRD7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디자인스쿨

대구 스타트업 글로벌 디자인 협력 프로젝트, 세계의 눈을 사로잡다

NSP통신-제품 영상을 시청하는 관람객.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품 영상을 시청하는 관람객.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가 글로벌 디자인스쿨을 운영하며 개발한 스타트업의 제품을 세계적인 디자인 페스티벌인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출품하여 현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은 밀라노 가구박람회, 파리 메종오브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전시로 불리며 올해로 15년째 개최되고 있는 영향력 있는 전시로 지난달 16일부터 9일간 런던 전역에서 진행됐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한 금번 글로벌 디자인스쿨은 골드스미스 교수진 3명이 튜터로 참가하고 영국 디자이너 5명이 상주하며 스타트업과 팀을 이루어 협업해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개발하는 글로벌 디자인 협력 프로젝트였다.

G03-9894841702

한 달여간 진행된 프로젝트에 참가한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최종 선발하여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한 골드스미스대학교는 런던에 위치한 국공립대학교로 데미안 허스트(Demien Hirst), 스티브 맥퀸(Steven McQueen)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아트와 디자인, 예술분야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The Guardian, UK에서 디자인과 공예 분야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벌 디자인스쿨 참가 기업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바오의 아동사시환자용 교정훈련 보조안경과 서비스, 라라 컴퍼니의 사용자 중심 아로마 테라피 조명 , 에이치아이티의 프리사이즈 다기능성 멀티 드라이버)은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의 한 섹션인 골드스미스 디자인 페스티벌 2017에 참가해 글로벌 디자인스쿨 기간 중 개발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빛을 발했다.

수요자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 강조됨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의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는 시기에 적절하게 명문 산업디자인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했다는 것에 현지 관람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들의 제품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짧은 시간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였고 세계에서 모여든 디자인 제품들 사이에서도 제품 개발과정에 담긴 히스토리와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규황 센터장은 “세계적인 전시 참여를 발판으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향후에도 글로벌 디자인스쿨과 같은 해외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