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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조선이공대, '이공하나로 캠프' 열어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9-15 18:45 KRD7
#영남이공대 #조선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

영호남 이공계 대표전문대학 이공하나로캠프 5년째 이어가

NSP통신-대구 계산성당에서 근대골목 투어를 시작하기전 양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구 계산성당에서 근대골목 투어를 시작하기전 양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호남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조선이공대(최영일 총장)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총장, 교무위원, 학생회간부, 교직원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13일, 양일간 영남이공대학교에서 2017이공하나로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대구근대골목과 북성로체험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영남이공대학교가 매년 개최하는 WCC 선정기념 바비큐파티를 함께 하면서 첫날을 보냈으며 다음날은 대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를 함께 오르면서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김재형 조선이공대 총학생회장은 “대구가 얼마나 아름답고 친절한 도시인지 알게 됐다. 선거때마다 지역감정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 우리세대에는 이해되지 않는 말이다. 멋진 친구들을 만나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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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영남이공대 총학생회장 역시 “1박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헤어질 땐 코끝이 찡했다. 자라온 환경과 말투는 달라도 이땅의 젊은이로써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캠프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교 교무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학생만족도 향상과 대학중장기발전계획에 대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양 대학은 학과구성과 대학의 역사가 놀라울 만큼 공통점이 많다. 영남과 호남의 직업교육을 대표하는 전문대학인 만큼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일 총장 역시 “영남이공대학교와 우리대학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2위를 한 것이 상호교류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고질적인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좋은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공하나로캠프는 2013년 9월 체결된 양대학의 교류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대구와 광주를 번갈아가며 실시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광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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