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게임 인재 육성을 통한 게임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게임 문화도시 성남’ 브랜딩에 적극 나섰다.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재단, 주식회사 인벤과 함께 지난 27일부터 28일 2일간 ‘2017 성남 게임 대학생 캠프’를 개최했다.
성남 게임 캠프는 개발사 탐방, 전문가 강연, 직무 과제 수행을 통한 진로 탐색 및 예비 게임인 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 캠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성남 게임 캠프는 게임 홍보·마케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2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 엔씨소프트(판교 R&D센터) 투어 및 채용설명회에 이어 NHN엔터테인먼트(판교 플레이뮤지엄)사옥 투어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VR, AR, 그리고 MR’에 대해 김영욱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사업 총괄부장과 ‘성공적인 SNS 홍보·마케팅 기법’에 대해 조금래 넥슨 홍보실 PD가 강연을 진행해 대학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게임 업계 관계자로부터 실무적인 이야기를 듣고 직무별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 게임 캠프 외에도 정자역 킨스타워 21층에 개소 예정인 ‘성남 차세대 융합 콘텐츠 캠퍼스(CONNECT21)’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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