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제229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광산구의회는 27일 오전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3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조례안 5건, 일반안 2건 등 8건의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광산구청 2016 회계연도 결산규모는 세입 결산액 5909억2100만원, 세출 결산액 5147억2500만원으로 761억9600만원의 차인잔액이 발생했다.
다음연도 이월액 중에는 명시이월액 205억3600만원, 사고이월금 99억6100만원, 국·시비 보조금 집행 잔액 77억8800만원이며, 이를 공제한 순세계 잉여금은 379억1100만원이다.
특히 의원들은 결산승인 과정에서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가에 초점을 뒀으며,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예산심의 자료로 활용하는 데 주력했다.
또 이 날 ▲군용비행장 주변 소음대책 및 지원 관련 법안 제정 촉구 건의안(김동권 의원 대표발의) ▲신설 마을버스 노선의 준공영제 운영 촉구 건의안(김선미 의원 대표발의)도 채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최병식, 김동호, 김선미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의원들은 구민 편의증진과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구의회 산업도시위원회와 기획총무위원회 의원들은 회기 중인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간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민원현장을 방문해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조상현 의원은 5분 발언과 신상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조승유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결산 승인안, 조례안, 구정질문 등을 통해 더 나은 구정발전을 모색했다”며 “행복도시 광산 건설을 위해 의정역량 결집과 현장중심 의회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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