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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법륜사 묘법연화경 등 3건 도 유형문화재 지정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6-08 09: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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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제공 비문은 정조 어제 채제공 뇌문비로 변경

NSP통신-법륜사 목불좌상과 복장품. (용인시)
법륜사 목불좌상과 복장품.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7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관내 법륜사 목불좌상, 지장보살본원경, 묘법연화경 등 3건을 새로 지정했다.

원삼면 법륜사에 소장된 목불좌상은 17세기 전반 현진 스님의 작품으로 임진왜란 직후 소형 불상의 제작 흐름을 알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다.

포곡읍 백령사가 소장한 지장보살본원경과 묘법연화경은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연대가 정확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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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문화재위원회는 또 유형문화재 제76호인 역북동 소재 ‘채제공 선생 뇌문비’의 지정명칭을 ‘정조 어제 채제공 뇌문비’로 변경했다.

NSP통신-정조어제 채제공 뇌문비. (용인시)
정조어제 채제공 뇌문비. (용인시)

채제공 선생 뇌문비는 정조가 채제공의 죽음을 기려 지은 비문인데, 이전 명칭이 채제공 선생이 지은 비문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가치가 높은 문화재를 지속해서 발굴해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 지역에는 현재 국보 제252호 백자대호 등 국가지정 문화재 68건, 충렬서원 등 도지정 문화재 52건, 용인향교 등 향토문화재 57건이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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