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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31일 순식간에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심각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현장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우박과 돌풍으로 인한 피해면적은 총 876ha로 배, 복숭아, 매실, 단감 등 과수가 815.1ha, 고추 등 밭작물 60.9ha이며 특히 과수집산지인 월등면은 복숭아 120ha, 매실 320ha의 큰 피해를 입었다.
순천시 관계자들과 조충훈 시장은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인해 복숭아, 매실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월등면 등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시름에 빠진 농가를 방문해 위로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우박 피해로 애타는 농심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며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에 농약대 지원은 물론 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우박피해 종합대책 상황실 및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하 공무원이 농업기술센터 및 피해가 심한 월등면 지역에 상주할 예정이다.
농작물 우박피해 신고는 오는 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자연재난피해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피해상황은 현장조사 등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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