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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본격화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5-12 16: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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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사 등 확인과정 선정된 117동 대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2017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슬레이트 면적조사를 시작했다. 지원 대상자는 올해 초부터 슬레이트가 사용된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받아 현장 실사 등 확인과정을 거쳐 선정된 117동이다.

지난해 안성시는 총 140개 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완료했다. 올해에도 2억9232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범위는 가구당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자부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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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광 자원순환과장은 “5월 말까지 면적조사를 모두 마치고 공사일정 협의가 끝난 대상자부터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며 포기자 발생 및 기타사유로 예산잔액 발생 시 추가접수를 통해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석면을 다량 함유한 건축자재로 노후화되어 비산되는 석면을 흡입할 경우 악성중피종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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