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산시는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착한일터 가입식’을 각 기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각 기관 대표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일간 가입식을 가진 기관은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경산양로원,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로 이들 기관의 가입으로 경산시 관내 착한일터는 총 13개소로 늘어났다.
경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장인 나눔캠페인 ‘착한일터’사업은 앞서 2013년 호산대학교가 경산 1호로 가입을 하여 지난해까지 6개소에 불가했으나, 올해 초 착한통장모임을 비롯하여 이번에 가입한 5개 기관을 포함하면 4개월 여만에 7개소가 추가됐다.
이날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산지역의 나눔문화 열기가 나날이 고조되어 시민·기업체의 나눔에 대한 인식이 높은 수준에 이른 것을 체감하고 있다.
기꺼이 자신의 1%를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이종일 본부장은 “착한일터 가입을 통해 사내외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
앞으로 경산시청·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유관기관들과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한식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도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착한일터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흔쾌히 기부 참여 의사를 밝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런 기부 참여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속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착한일터에 가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경산시의 ‘착한나눔도시’ 실현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기업체가 나날이 증가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건설되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착한일터는 기업·기관단체의 직장인 5명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며 매월 약정한 기부금으로 우리기업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는 직장인 나눔프로그램이다.
가입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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