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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달성소방서(서장 노종복) 지휘조사팀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333건의 화재출동을 원인, 규모 등으로 내부 분석하는 과정에서 오인 출동한 건수가 203건으로 실제 화재발생건수 130건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달성소방서에 따르면 관내에서 발생한 출동 중 하루 0.6번 가량은 오인출동으로 나타 났으며, 사유별로는 ‘연기오인’이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타는 냄새’가 16건, ‘경보기 오작동’ 9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화재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화재신고가 접수되면 10대 안팎의 차량이 한꺼번에 출동하고 단순 현장 확인이나 간단한 안전조치만 하고 돌아오는데도 소방서로 차량이 귀소하기까지 대략 30분에서 한 시간은 소요되기 때문에 오인출동이 소방력 낭비로 이어진다는 의견이다.
노종복 달성소방서장은 “오인출동이라도 현장에서 실제 확인하기 전까지는 모두 실제 상황이다"면서"소방서에 배치된 인력과 차량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오인출동으로 허비하는 시간동안 정작 필요한 화재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오인출동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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