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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재능나눔 공연인 ‘나눔모락 기쁨모락’이 올해 첫 공연으로 오는 9일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7일 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집나온 시(詩)’라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방식의 ‘시 공연’을 시도한다.

낯선 장르로 생각하는 ‘시’가 시집에서 나와 관객들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선다.

시낭송부터 힙합, 뮤지컬, 무용, 가곡 등 새로운 모습의 ‘시 공연’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연주와 함께 펼쳐진다.

재단측은 “지난해 ‘도시광대’로 집중 조명 받았던 차세대 작곡가 김인규가 작곡 등 음악감독 역할을 맡아 한층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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