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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이순동 의원, 포항사랑상품권 유통문제 지적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2-14 18: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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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민들의 불편 야기는 예견된 문제, 혈세 낭비않도록 근본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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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이순동 의원은 14일 제23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포항시에서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의 문제점을 신랄히 지적했다.

이순동 의원은"포항사랑 상품권 발행 취지는 충분히 동의하지만, 상품권 사용이 보이는 것보다 뒤에서 느껴지는 불편한 현실, 상품권의 부정유통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포항시는 상품권 재할인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음에도 청문절차 후 가맹점 취소조치가 전부이고 재발방지를 위해 신고포상제 운영 외에 대책이 없어 상품권 발행이 불법을 조장하는 위험한 정책이 될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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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재래시장은 상품권 사용이 어려워 환영은 커녕 오히려 원망하는 상인들로 오히려 구매자가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며 일부 지역 소규모 은행에서는 상품권을 환전해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재래시장의 연간 매출액이 억단위를 넘는 도매사업장은 월 환전 가능액이 천만원에 불과해 현금성 자산이 묶일 수도 있어 아예 상품권을 받지를 않고 있다"며 일반시민들의 불편을 강조했다.

이순동 의원은"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상품권이 되기 위해서는 더 늦기전에 발생한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며"시간에 쫓기듯 시행한 사업으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부정유통 근절, 실효성 있는 유통의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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