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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노동조합, 연말 이웃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펼쳐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29 17:18 KRD7
#경상북도 #경북도 #경북도청노동조합

29일, 임원 50여명 참여, 예천군 5가구에 연탄 1800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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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청노동조합(위원장 손현규) 임원 50여명은 29일 예천군 보문면을 방문해 5가구에 연탄 1800여장(가구당 360여장)을 배달했다.

경북도청 노조는 도청 이전 후 첫 겨울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로 ‘사랑의 연탄배달’을 기획하게 됐다.

연탄을 기증받은 세대는 장애를 앓고 있거나 고령자, 독거노인 등으로 예천군 보문면에 협조를 받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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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을 받은 보문면 이모(50)씨는 “도청이 우리지역에 와도 우리에게 피부로 와 닿는 일은 없었는데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이 연탄을 직접 집까지 배달해 주니 이제야 도청이 예천 인근으로 이사한 것이 실감난다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탄배달에 참여한 한 노조임원은 “소외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배달 봉사를 펼쳤다며,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7년 만에 연탄 값이 14.6%상승해 서민들의 겨울나기 부담이 더욱 커졌다.

손현규 노조위원장은 “노조차원에서 지역주민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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