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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규 포힝시의원, 양학동 산사태 위험지구 개발제안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23 21:18 KRD7
#포항시의회 #포힝시 #백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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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원(다 선거구, 양학·용흥·우창동)이 양학동 산사태 위험지구의 개발을 제안했다.

백인규 의원은 23일 제235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폭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포항시 대비책의 일환으로 양학동의 산사태 위험지구를 개발해 산사태를 방지하고 양학시장의 부족한 주차난 등을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백 의원은"양학동 용연사 입구와 백학아파트 인근 산 절개지, 학잠동 뒷산 절개지 등이 대표적인 위험지역이며 학잠동 마을 뒷 산줄기가 양학동의 주거지역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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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산 끝자락에서 도로 쪽 돌출절개지는 지난 18호 태풍 차바(CHABA)때 폭우로 절개지가 무너져 많은 양의 토사가 도로 쪽으로 밀려 내려오는 사고로 우선 H빔으로 응급조치를 취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북구청 건설교통과에서 복구예비비를 투입해 절개지 사면을 정리하고 우수로를 개설하는 사방사업을 계획 중이지만 산허리가 갈라지고
틈이 생겨 또다시 폭우가 쏟아질 경우 더 많은 양의 토사가 유실될 우려로 사방사업은 임시방편 수준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인규 의원은"포항시는 이 산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행정상의 조치를 해 주든지 아니면 이번 기회에 산사태가 우려되는 산허리 부분부터 완전히 절개를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만약 산허리부터 절개를 할 수 있다면 산사태 방지는 물론이고 별도의 부지가 생겨 인근 양학시장의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니다.

덧붙여"현재 포항시에 붕괴·낙석의 피해가 우려지역으로 지정해서 관리하는 급경사지는 모두 36곳으로 차제에 포항시에서는 급경사지 위험지구를 포함한 자연 재해의 종합적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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