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한국바스프가 24일 여수 소호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화학실험 교실, 바스프 키즈랩(BASF Kids’ Lab) 행사를 개최했다.
바스프 키즈랩은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30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시작돼, 지난 18일 울산에 이어, 24일 여수에서 진행됐다.
바스프 키즈랩은 어린이들이 화학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화학 원리를 이용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실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만여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13년째 열려, 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이번 바스프 키즈랩은 천연 치약 만들기, 두 용액을 섞어 젤리를 만드는 겔리 젤리 실험, 구슬 아이스크림 만들기, 플라스틱의 성질을 이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등 재미있고 창의적인 화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 비누 거품에 불을 붙여보는 수면 위의 폭발, 지시약을 이용한 물의 색깔 변화, 화학 발광 및 플라즈마 실험 등과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해설로 화학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과학쇼를 마련해 보다 다채롭고 특별하게 진행했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는 “바스프 키즈랩은 어린이들이 화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화학을 통해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다는 점을 쉽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대표적인 화학 실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바스프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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