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광주·전남지역 뿌리기술기반 기업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와 전남테크노파크 2층 전용회의실에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협약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뿌리산업 국책사업의 공동수행, 신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기획, 지역 뿌리기술기반 중소기업 기술 및 사업화지원, 광주전남 주력산업(친환경 자동차, 조선, 철강, IT 등)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체계 구축 등 상호 업무협업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뿌리산업은 국가 지정 6대 뿌리기술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요소다.
전라남도 뿌리기업 현황은 2015년 말 기준 701개의 업체 총 종사자 1만 7768명으로 용접 442개사(종사자 8946명), 금형 21개사(종사자 2407명), 주조 36개사(종사자 682명), 열처리 33개사(종사자 892명), 소성가공 62개사(종사자 1678명), 표면처리 107개사(종사자 3163명)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전라남도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총사업비 84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기술개발지원, 사업화지원, 기술지원, 인력양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김병일 원장은 “광주·전남 뿌리산업 진흥회의 설립과 지난 1일 공식 출범한데 대해 축하드리며 앞으로 지역산업과 국가경제의 근간이 되는 광주·전남 뿌리산업의 진흥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함으로써 어려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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