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에코프로, 포항 영일만산단에 1500억 투자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8-18 17:09 KRD7
#에코프로(086520) #포항시 #리튬 2차 전지 #외국인투자전용공단 #GEM사

이강덕 포항시장, 발로 뛰는 투자유치...리튬 2차 전지 소재전문기업 에코프로 투자 확약!

NSP통신-이강덕 포항시장(왼쪽)과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과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주)에코프로가 중국의 금속·배터리 재생 전문기업인 GEM사와 외국인투자법인을 설립해 포항영일만배후산업단지에 향후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에코프로(회장 이동채)를 방문해 포항에 증설 예정인 2차 전지 공장 투자 건과 관련해 본격적인 협의를 가졌다.

리튬 2차 전지에 필요한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는 최근 공장 증설을 위한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포항을 몇 차례 방문한적 있는 기업이다.

G03-9894841702

에코프로는 이강덕 시장의 이번 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공장증설을 위해 전국의 산업단지를 물색하던 중에 포항시 투자유치전문관으로부터 소개 받은 외국인투자전용공단에 대한 인센티브와 임대단지 입주정보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중국합자사와 외투법인 설립을 통해 포항에 증설할 계획인 2차 전지 공장 투자 건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에코프로가 다음 달 중으로 입주계약 등 관련절차를 마무리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세일즈시장이 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시책 추진과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환동해권의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튬 2차 전지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반도체(두뇌), LCD(눈)와 함께 3대 핵심전략 산업의 하나로 정보통신기기의 심장에 비유되며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소형·경량화 및 장시간 연속사용이라는 모바일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에 결정적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