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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당리당략보다 국익이 먼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8-08 16: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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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8일 오전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6명 의원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당리당략이 아니라 국익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그 많은 합리적이고 올바른 지적을 거부하고, 결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무모하고 잘못된 중국방문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그중 일부 의원은 성주를 찾아 사드 반대투쟁까지 하는 등 줄기차게 사드 반대행보를 하다가, 방중으로 논란과 파장이 일자 한중 관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취지라며 태도까지 바꾸었다. 속이 뻔히 보이는 ‘위선적 정파적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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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우리를 지키기 위한 사드를 두고도 어깃장을 놓고 갈등과 분열에 열을 올리다가 해외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일인 것”이라며 “먼저, 4차 핵실험과 지난 5년 동안 탄도미사일만 31발을 발사한 북한의 노골적인 위협에 대한 분명한 활동을 하는 게 국회의원다운 도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중국은 한반도를 내 집처럼 들여다 볼 수 있는 탐지거리 5500km인 레이더를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도 우리정부를 공격하는 태도보다 더욱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6명 의원의 활동으로 중국 태도가 바뀔 거라고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중국이 얼마나 자국의 이익을 위해 단합하는지 몸소 체험하고, 대한민국 국회의원답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중국에 이용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사실상 이들의 출국을 막지 못한 김종인 대표의 눈치나 보아 온 태도는 유감”이라며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익이 먼저’라는 사실을 명심하길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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