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군산시, 민선6기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 'A'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7-14 20:11 KRD7
#군산시 #공약이행 #정보공개 #어린이 행복도시 #매니페스토
NSP통신-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2016년도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에서 작성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해 공약이행완료, 201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 총 5개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4월 기초자치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자체에서 게시한 공약실천계획서를 분석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사항이 얼마큼 추진되고 있는지와 공약사업 추진사항을 시민들과 잘 공유하고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G03-9894841702

군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평가등급보다 상승된 A등급을 받아 민선6기 공약 실천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시민들과의 약속 이행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민선6기 5대 공약사업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희망주는 농수산업 △풍요로운 지역경제 △함께 행복한 복지 등과 관련된 총 10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약사업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총 107건 사업 중 임기 내 사업이 83건이고 임기 후 장기사업이 24건으로 이 가운데 시 자체추진이 85건, 중앙부서 등 타기관 협력추진이 22건이다.

전체 사업비는 1조1117억여원으로 구성비는 국비 36%, 도비 5%, 시비 10%, 기타 민간자본 등이 49%이다.

2015년 12월말 기준 107건 공약사업 중 41건에 대한 사업이 이행 완료 됐으며 나머지 66건에 대해서도 정상 추진 중으로, 이중 26건은 이행률 50% 이상이며, 전체 사업에 대한 이행률은 2015년 말 기준 평균 64.3%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민선6기 들어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충족시키는 성과를 이웠다.

특히 풍요로운 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예산 1조시대를 열었으며, 민선4기 이후 480개의 기업유치로 22조의 투자 확보와 5만8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근대역사박물관 누적 관광객 220만명 돌파와 시간여행축제, 근대골목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도민체전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연 120억원의 경제효과를 달성했다.

융화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어린이행복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과 전국 최초 51개 지역아동센터 전체로 친환경급식사업을 확대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했다.

또 중국 13개 우호도시와 교류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군산-서천간 행정협의회 재개를 통한 도시간 상생의 실사구시 교류 추진에도 박차를 가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28만 군산시민과의 약속을 더욱 중요시 여기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해 시민들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