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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경주 방폐장 운영노하우 배운다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7-13 10:21 KRD7
#한국원자력환경공단
NSP통신-경주방폐장 지하처분시설 전경
경주방폐장 지하처분시설 전경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중국광동원전집단공사와 중국원자력안전국 관계자(6명)가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광동원전집단공사는 ( CGNPC, China Guangdong Nuclear Power Co.)는 중국내 14개 원전을 운영 중인 발전사이며, 중국원자력안전국은 중국 원자력 안전규제기관이다.

이들은 경주 방폐장의 부지선정과 건설, 운영 경험뿐만 아니라 방폐물관리기금 설․운영, 지역 주민과의 소통 등 방폐물 관리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단 기금관리센터와 공단 본사, 중저준위 방폐장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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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중국 내 방폐물 관리 문제가 대두되며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 준비를 위해 한국의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은 그동안 경주 방폐장이 터널 및 지하 토목공사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ITA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터널 프로젝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한국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향후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현안에 대한 공동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한국이 보유한 중저준위 처분기술의 해외 진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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