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4일 창업일선에서 느끼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상생! 창조氣UP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포스텍과 한동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대학생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R&D기관 입주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춘! 창업 프로포즈 첫 번째 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청년창업가를 꿈꾸는 지역대학생들에게 청년창업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류성호 포스텍 교수, 김병국 계명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과 김권제 메이플세미컨던터 포항지사장 등이 참석해 컨설팅 강의와 창업 우수사례 발표, 시장과의 대화 순으로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청년들의 열기에 놀랐다"며 “창업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렇게 창업지식을 나누고 학생들의 꿈을 도울 수 있는 유용한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 청년창업과 일자리 확대 기반조성을 위해 창업교육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소자본 창업가들에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클라우드펀딩’에 대한 사례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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