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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청년정책 주인인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지자체 사례를 공유하는 ‘제1회 완주청년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이 행복한 완주,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완주’라는 주제로 청년정책의 주인인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지자체의 사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청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거, 일자리, 귀농, 교류’ 등 분야별로 청년들을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서 그 실태와 정책 방향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 청년정책 추진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들락날락, 작은자유, 청년허브’ 등 지역기반의 청년활동 우수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포럼 결과를 진행 중인 청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반영해 청년의 미래설계를 돕는 정책과 청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립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형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청년이 그렇듯이 완주군 청년들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다른 지역의 청년 문제 해결 사례를 함께 배우고,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완주군 19~39세 청년층은 2만5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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