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보성군은 24일 회천면사무소에서 이장단과 주민, 이해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의 투명성 확보 및 주민알권리 충족을 위해 해수녹차센터 신축사업 추진사항과 그 배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회천 율포관광지에 건립되는 해수녹차센터 신축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한 율포 해양종합휴양지조성사업 계획에 반영된 단위사업으로 현재는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통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에 착공해 201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해수녹차센터는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지상3층 연면적 4279㎡에 지역 고유자원인 해수와 녹차 등을 이용한 해수탕, 테라피 등 치유기능 시설을 갖춰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관광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이날 이재혁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동 신축사업 진행상황 등을 지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알권리 충족에 기여했다”며 “동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율포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370억여 원을 들여 콘도 주변 취약한 환경정비, 해수풀장 확장, 도로, 하수도,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정비했으며, 2012년 전국3대 우수해변에 선정되는 등 남도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 해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민선6기에는 율포관광지를 보성차밭 빛축제 제2축제장으로 분산 개최해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에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여름철에는 해수욕장 및 해수풀장의 각종 이벤트 행사를 매년 개최해 전국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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