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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본격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프로그램 운영단체 간담회를 가지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의 운영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수련원의 프로그램 운영단체 대표 및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자유학기제 일일 체험 및 초중고 교외행사 체험프로그램 증가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와 원활한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운영단체 대표 및 전문가들은"청소년 수련원을 거점으로 교육주체 상호 간 자율적 선택과 참여를 위한수요자 및 참여자 중심의 특성화된 수련거리 플랫폼으로 知·德·體를 갖춘 청소년의 자아실현 및 창의적 미래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청소년수련원 정정미 주임은"청소년수련원의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자연 속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인성과 신체를 바탕으로 관계형성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과제와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력 및 사고능력, 자아존중과 상호배려를 개발할 수 있는 특성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수련원에서는 본격 전개될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1박2일 '자연과 함께 생활 생명회복 인성 캠프' 프로그램과 일일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해맞이 숲 살림살이 인성훈련', '목표를 찾아가는 오리엔터링', '해파랑길 에코숲속 창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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