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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일 팔마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율촌·해룡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복지향상을 위해 ‘희망 순천 통근버스’개통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

희망 순천 통근버스는 45인승 3대로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50분경에 NC백화점, 조은프라자, 순천역 등 3개소에서 출발해 주요 지점을 경유해 출·퇴근 시 각 4회씩 순환 운행한다.

율촌·해룡산업단지는 80여 개의 입주 기업에 6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그 동안 주요 지점과 사업장을 연계하는 간선 교통 수단의 부족으로 근로자들이 출·퇴근 시 불편을 겪어왔다.

순천상공회의소와 율촌산단협의회에 따르면 율촌·해룡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고용노동부 현장지원반 및 기업인 간담회 시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구인난과 교통 불편 해소방안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법률적 근거 마련을 위해 전라남도에 ‘통근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고시를 추진해 지난 2월 지정을 받았으며 이후 3월 ‘산업단지 환경개선 고용 노동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통근 버스 운행을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산단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근버스의 자세한 시간표와 노선도는 율촌산단협의회로 문의하거나 순천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검색하면 된다.

한편 통근 버스 운행 개통과 함께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지역 기업체, 근로자 및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개회식, 풍선터트리기 등 가족 명랑운동회 등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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