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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1일 한동대 디자인 연구실에서 '한동대 디자인학부 재능나눔사업 수혜기업 선정 회의'를 개최했다.

한동대 디자인학부(지도교수 이진구) 재능나눔사업은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교수․학생에게는 재능기부 및 기업디자인 실무를 졸업전에 경험함으로써 취업 또는 창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에게는 제품 및 포장디자인, 기업의 CI, BI 등 각종 홍보물 제작을 무료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매출증대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을 위해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25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조만간 학생과 회사관계자간 미팅을 가져 구체적인 결과물 도출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결과물은 9월경에 도출될 예정으로 도출된 결과물은 지식재산권으로 등록해 기업의 고유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연용 센터장은 “이진구 지도교수와 디자인학부 학생들과 흔쾌히 지역기업을 위해 아낌없이 재능기부를 결정해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해 경쟁력을 갖춤과 동시에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주춧돌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동대 이진구 교수는 “지역소재 대학으로서 재능나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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