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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18일 유동인구를 상시화하고 전국 최고의 근대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박물관 개항장터 시민 참여자 및 기부단체와의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물관 개항장터는 2013년부터 박물관 인근에서 운영을 시작해 점차 확대중에 있으며 올해는 장터 안에 시민 연극팀의 근대 퍼레이드와 마당놀이 ‘수탈전’, 사물놀이, 민요, 민속놀이 등을 접목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체결식은 사전에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장터 참여 희망자와 기부단체 및 문화공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향후 장터 운영을 위해 지켜야할 지침과 성공적인 박물관 행사를 위한 협조사항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박물관 개항장터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아나바다 형식에 주를 둬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군산 시민이면 누구나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박물관 개항장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군산의 대표 문화상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장터 안에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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