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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및 범시민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과 같은 해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정부주관 행사에서 군당국으로 주관부서 이전 이후 처음 실시된 이날 행사는 앞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기념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가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군인들의 활약상을 선보인 동영상 상영과 헌시, 헌화, 분향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안보의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내용의 결의문 채택순으로 진행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우리 영토에 대한 수호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전현충원에서도 이날 희생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 각계 대표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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