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직원들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다자녀 공무원 인사가점제’를 적극 도입키로 하고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해 도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8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다자녀 공무원 우대제도에 대한 견해를 묻는 강영수 의원의 질의에 대해 “공직사회의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인사가점 부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실무부서에서는 인사우대 정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시·도의 사례를 검토, 실적 가점 부여 등 현실성 있는 대안을 모색해 관련 규정 개정 작업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매년 급속히 감소하고 가임 여성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이에 도는 출산 및 육아휴직이 인사에 불이익이라는 인식이 저출산이 초래된 원인 중 하나라고 판단, 가점 부여 제도를 통해 바꿔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라북도가 솔선수범해 젊은 공직자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 14개 시·군도 인사우대정책 도입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